대전미술협회-djart.or.kr

  login

아이디 
비밀번호 



SPACE SSEE 매개공간 교류전 - 회화의 풍경
이동민 님의 글입니다. 2010-10-09 11:20:26, 조회 : 2,192, 추천 : 535

■ 전 시 개 요
○ 전시제목:  매개공간 교류 展-회화의 풍경
○ 참여작가: 박성란, 사윤택, 박영학, 황재영, 박영균, 윤종석, 정미정
○ 참여공간: 대전<스페이스 씨>,청주<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수원<갤러리 씨드>
            부산<대안공간 반디>,
○ 장    르: 회화
○ 작 품 수: 회화 13점
○ 전시기간: 2010. 10 .5 ~ 25
-Opening  다과: 2010. 10. 5_ PM5~7


■ 전 시 설 명
○ 스페이스 씨는 2003년 뜸을 시작으로 반지하를 거쳐 탄생한 대전 유일의 비영리 예술매개공간이다. 스페이스 씨는 지역에서 최선의 예술성을 발휘하는 작가와 작품을 매개해서 보다 나은 지역의 미술적 환경을 갖추고자 하는데 그러한 고민과 운영을 지속해왔다. 2010년 10월 스페이스 씨에서는 각 지역에서 그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공간들을 선정해 공간교류 展을 기획했다. 선정된 공간들의 추천작가 작품의 전시와 함께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비교,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다.

참여 공간과 각 추천 작가는  대전<스페이스 씨>의 윤종석, 정미정 청주<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사윤택, 박영학, 부산<대안공간 반디>의 박성란  수원<갤러리 씨드>의 박영균, 황재영이다. 대전<스페이스 씨>는 2010년 기존의 대안공간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지역현장에 관심을 가지며 공공의 예술적 가치를 시각화하는 실험과 과정에 주목하는 곳이다 스페이스 씨의 추천작가 윤종석은 따뜻한 사물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탐욕을, 정미정은 연극적 자아를 부정하면서 삶을 지속해나가는 작가 자신의 초상을 그려내고 있다. 청주<청주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새로운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시각예술을 알리기 위해 청주시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관한 곳이다. 이 곳의 추천작가 사윤택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영학은 새로운 재료의 발견으로 정화된 산수화를 보여주며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을 보여준다. 부산<대안공간반디>는 공전하는 지역미술의 한계 속에서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대안적, 발전적, 진보적 미술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간이다. 추천작가 박성란은 폐부품과 꽃과 나비등의 이미지 중첩을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경쟁에서 도태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수원<씨드갤러리>는 수원지역의 컬렉터 육성과 지역 작가 및 젊은 작가에게 작업 환경의 텃밭을 일구는 따뜻한 심정으로 연 전문화랑이다. 추천작가 박영학은 신상품의 이미지들을 화면에 배치시켜 그럴듯하게 꾸미는 한편, 회화의 권위를 비꼬고 있다. 황재영은 자연에서 찾은 재료로 붓을 직접 만들어 자연을 그려내고 있다.

참여작가들은 회화라는 장르가 무색해질 정도로 많은 미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자신만의 언어로 화면을 채우며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의 장르를 회화로 정한 이유도 여기 있는데, 지금 시대에 회화를 그리는 작가들과 예술매개공간이 고민하는 것들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회화적 은유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공간들과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연대를 조성하며, 지역사회를 넘어서 공유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기획된 스페이스 씨의 매개공간 교류展<회화적 풍경>은 향후 또다른 공간교류의 가능성을 역시 타진하고자한다. 관람객들에게는 대전작가들과 함께 다른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스페이스 씨에서는 각 지역의 예술매개 공간들과 그 공간에서 추천받은 작가들이 각기 다른 묘한 매력을 내뿜으며 전시장을 꾸미고 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대흥동으로 나와 일곱 작가들이 이루고 있는 회화의 풍경을 감상해보자.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zerom